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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가봐야 할 중국 여행지

by girlfan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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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한 자연과 깊은 역사가 숨어 있는 곳, 중국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보세요.
대도시 밖, 진짜 중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단하지에(丹霞地貌, 장예 단하 국가지질공원)

“자연이 빚어낸 색채의 기적”

중국 간쑤성에 위치한 장예 단하(丹霞) 지질공원은 ‘무지개 산’이라 불릴 만큼 붉고 노랗고 회색의 층이 아름답게 펼쳐진 산악 지형입니다. 자연 침식과 지질 변화가 수천만 년에 걸쳐 만든 이 풍경은 인공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사람들이 흔히 찾는 만리장성이나 자금성과는 달리, 이곳은 자연 그 자체의 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새벽이나 일몰 시간에는 색감이 더욱 극적으로 변해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성지로 통합니다.


2. 우위안(婺源, 장시성)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우위안은 장시성에 위치한 소도시로, 전통적인 회화식 가옥들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봄이면 마을 전체가 꽃으로 뒤덮여 황금빛 풍경이 펼쳐지며, 전통과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중국의 빠른 도시화와는 동떨어진 조용하고 목가적인 분위기 속에서, 옛 중국의 삶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현지인들조차도 ‘은둔하고 싶은 마을’이라 부를 만큼 정적과 평온함이 가득합니다.


3. 퉁리(同里, 장쑤성)

“물의 도시, 중국의 작은 베니스”

상하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수향(水鄕) 마을 퉁리는 고대 운하와 다리, 좁은 골목, 전통 가옥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물의 도시입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쑤저우보다 훨씬 한적하면서도 정서적 깊이가 있는 곳으로, 여유로운 산책과 보트 투어에 제격입니다.
청나라 시대의 고택과 정원, 그리고 아기자기한 찻집들이 이어져 있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잠시 벗어나 조용히 사색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즐거운 중국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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